충남 천안서북경찰서는 전 연인에게 300회 이상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메시지를 반복적으로 보내는 등 스토킹을 한 A씨(29)를 스토킹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0월21일부터 올해 1월15일까지 전 연인 B씨에게 반복적으로 전화 또는 SNS 메시지를 보내거나 B씨의 주거지로 찾아간 혐의를 받는다.
경찰 관계자는 "스토킹 범죄는 강력 범죄로 이어질 가능성이 큰 만큼 초기 단계부터 신속하고 엄정하게 대응하고 피해자의 신변을 선제적으로 보호하는 조치로 추가 피해를 막을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