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신임 민정수석비서관에 김영식 전 법무비서관을 내정했다고 박수현 민정소통수석이 브리핑에서 밝혔다. (사진=청와대 제공) 2022.01.17. *재판매 및 DB 금지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 신임 수석의 임기는 오는 18일부터 시작된다.
김 수석은 2019년 5월부터 2021년 4월까지 대통령비서실 법무비서관을 지냈고 이후 지난해 7월부터 광장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이번 인사로 청와대를 떠난지 7개월여 만에 승진 인사로 발탁돼 다시 청와대로 돌아왔다.
이번 인사는 문 대통령의 중동 3개국 순방 중 이뤄졌다. 이와 관련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당초 문 대통령이 출국 전인 지난 14일쯤 인사를 발표하려고 했으나, 추가적으로 확인이 필요한 부분이 있었다"며 "(문 대통령은) 출국 전 구두승인하셨고, 오늘 현지에서 재가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