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지옥' 송지아, 지옥도 간 이유?…母 "딸 결혼은 절대 안 된다"

머니투데이 전형주 기자 2022.01.05 00:05
글자크기
/사진=송지아 공식 유튜브 채널/사진=송지아 공식 유튜브 채널


모델 겸 크리에이터 송지아(프리지아)가 엄마와 결혼에 대해 나눈 대화 내용이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송지아는 최근 데이팅 리얼리티 쇼 '솔로지옥'에 출연한 뒤 스타덤에 올랐다.

송지아는 지난해 7월 6일 공식 유튜브 'free지아'에 "웨딩드레스 입는 날"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는 송지아가 서울 강남구의 한 드레스샵에서 드레스를 피팅하는 과정이 담겼다. 송지아의 엄마도 '드레스투어'에 동참해 함께 드레스를 골랐다.

'솔로지옥' 송지아, 지옥도 간 이유?…母 "딸 결혼은 절대 안 된다"
/사진=송지아 공식 유튜브 채널/사진=송지아 공식 유튜브 채널
이날 송지아의 엄마는 딸의 피팅을 지켜보며 다양한 반응을 쏟아냈다. 딸을 향해 "너무 예쁘다"며 극찬을 쏟아내면서도 "결혼은 안 된다. 시집 보내고 싶지 않다. 아무도 못 데려간다"고 여러 번 강조했다.



피팅을 끝낸 뒤에도 그는 송지아에게 "시집 가면 울 것 같다. 시집은 못 보낼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송지아는 "엄마는 내가 결혼 안했으면 좋겠다고 한다. 근데 나는 결혼하게 되면 무조건 드레스는 엄마와 보러 다닐 것"이라고 말했다.

이 영상은 최근 송지아가 넷플릭스 '솔로지옥'에 출연한 뒤 인기몰이를 하면서 재조명되고 있다. 네티즌들은 영상에 대해 "송지아가 지옥도('솔로지옥'에서 커플이 돼야만 나갈 수 있는 섬)로 떨어진 이유", "저런 딸이 있으면 어떤 사윗감이 와도 눈에 안 찰 것 같다", "부모님도 사위 보는 눈이 높을 것 같다"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솔로지옥'은 커플이 돼야만 나갈 수 있는 섬 '지옥도'에서 벌어지는 연애 예능이다. 커플이 되는 참가자는 천국도에 갈 수 있다. 지옥도에서는 모든 것을 자급자족해야 하지만 천국도에 가면 최고급 호텔 스위트룸에서 둘만의 환상적인 데이트를 즐길 수 있다.


'솔로지옥'은 지난해 12월 18일 방영을 시작해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두 편씩 공개되고 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