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색 과거 벗어나 푸른 새 두산으로..새 그룹 CI 공개

머니투데이 우경희 기자 2022.01.03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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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색 과거 벗어나 푸른 새 두산으로..새 그룹 CI 공개


두산그룹이 푸른색을 바탕으로 하는 새 CI(기업상징)를 공개했다. 기존 3색 블록(쓰리스퀘어)를 없애고 단색으로 CI를 구성, 역동성과 민첩성, 유연한 변화대응력을 강조했다.

두산그룹은 3일 새 CI를 공개하고 "(새 CI는) 과거의 틀을 벗어나, 미래를 향해 역동적이고 민첩하게 움직이며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새로운 두산의 모습을 상징한다"고 밝혔다.



새 CI의 색상에는 '인데버 블루(Endeavour Blue)'라는 이름이 붙었다 두산 관계자는 '인간적이면서 신뢰를 주는 색상'이라는 설명과 함께 "새로운 일을 힘껏 노력해서 한다는 뜻이 담겼다"고 말했다.

두산은 또 새 CI의 색상에 대해 △역동적, 창의적이고 유연하며 △새로운 시도를 두려워하지 않고 △사람과 세상을 향해 따뜻함을 지닌 두산의 모습을 표현하는 색상이라고 덧붙였다.



두산의 새 CI는 '126주년을 맞는 제일 오래된 기업이지만 가장 빠르게 변화하는 두산의 새로운 미래를 향한 혁신 의지'가 반영됐다.

박정원 그룹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더 큰 도약을 위해 새롭게 시작하자"는 메시지와 함께 수소연료전지, 트라이젠, 수소터빈 등 수소 사업을 비롯해 협동로봇, 수소드론, 물류 자동화 솔루션 등 두산의 새로운 비즈니스에 힘을 싣겠다는 뜻을 강하게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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