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씨바이오, 조직수복용 생체재료 '메가카틸리지-E' 식약처 승인

머니투데이 박미리 기자 2021.12.29 13:18
글자크기

메가쉴드 이어 올해 두번째…내년 '메가카티' 허가 신청

엘앤씨바이오 '메가카틸리지-E'/사진=엘앤씨바이오엘앤씨바이오 '메가카틸리지-E'/사진=엘앤씨바이오


조직재생의학 연구개발기업 엘앤씨바이오 (22,200원 ▲1,200 +5.71%)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조직수복용 생체재료 '메가카틸리지-E(MegaCartilage-E)'에 대한 의료기기 제조 품목허가를 최종 승인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3월 유착방지 피복재 '메가쉴드(MegaShield)'에 이어 두 번째 인체이식형 의료기기 허가다. 'MegaCartilage-E'는 연골조직을 의료기기화한 제품이다. 연골조직을 탈세포화 및 바이러스불활화 처리공정을 거쳐 가공한 제품으로 사고나 질병에 의해 함몰ㆍ결손된 코 연골조직을 물리적으로 채우거나 재건하는데 쓰인다. 코성형 이식재로 사용될 수도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인체조직 제품 'MegaCartilage'를 이종 연골 기반의 의료기기 버전으로 업그레이드 시켰다"며 "대량 생산은 물론 제품의 균일성도 높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환철 엘앤씨바이오 대표는 "의료기기로 허가받은 모든 제품들을 무기로 중국을 비롯한 해외시장을 빠르게 장악해 나갈 것"이라며 "내년초 임상시험 마무리 이후 품목허가를 신청할 메가카티도 당연히 좋은 결과로 이어질 것으로 확신한다. 시장잠재력이 무궁무진한 퇴행성 관절염 시장의 독보적인 게임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