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직업개발원, 21년도 '서울시 찾아가는 직업·진로멘토스쿨' 성료

머니투데이 이동오 기자 2021.12.28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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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오프라인 직무교육 전문기업 한국직업개발원은 지난 24일 성동공업고등학교 CEO 특강을 끝으로 21년도 '서울시 찾아가는 직업·진로멘토스쿨(특성화고 취업지원 프로그램)'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사진제공=한국직업개발원사진제공=한국직업개발원


서울시에서 주관하고 한국직업개발원에서 운영하는 직업·진로멘토스쿨은 특성화고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전공과 학년 맞춤형 진로, 취업지원 프로그램으로 특성화고 학생들의 바른 직업관 형성과 취업역량 향상을 목표로 한다.



직업·진로멘토스쿨은 지난 7월부터 시작돼 대경생활과학고등학교, 동구마케팅고등학교, 서울관광고등학교, 서울문화고등학교, 서울의료보건고등학교, 성동공업고등학교, 성동글로벌경영고등학교, 세그루패션디자인고등학교, 송파공업고등학교, 일신여자상업고등학교 등 총 10개 고교, 3,200명의 학생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각 학교의 특성을 고려한 유명 멘토 특강과 면접집중 프로그램, 취업핵심인재 준비교육 등이 실시됐다.

특히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접촉을 최소화하면서도 학생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는 다양한 방식이 시도돼 눈길을 끌었다. 지난 11월에 진행된 비대면 멘토 특강의 경우 유튜브 채널 '공부의 신'으로 유명한 공신닷컴 강성태 대표의 강연이 한국직업개발원의 온라인 스튜디오에서 비대면으로 진행됐지만 1,100명이 넘는 학생들이 참여하며 활발한 질의응답과 활동을 이어갔다. 한편 MZ세대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해 메타버스를 활용한 OX퀴즈, 퍼스널 컬러 진단 등 학생들의 흥미와 관심을 끌 수 있는 콘텐츠로 참여도를 증진시켰다.



본 프로그램을 진행한 관계자는 "MZ세대 학생들이 흥미를 가지고 집중할 수 있도록 디지털 융합방식의 운영과 그간 팬데믹으로 접하지 못한 진로직업의 다양한 활동 프로그램을 시도했다"며 "앞으로도 특성화고 학생들이 디지털 전환시대의 다양한 직업과 진로를 꿈꾸고, 나아가 좋은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직업개발원은 직업·진로멘토스쿨 외에도 고용노동부 국민취업지원제도 일경험 프로그램과 의료바이오분야 AI 인력양성을 위한 K-Digital Training, 디지털 신기술 A등급 등 산업별 선도적인 디지털 특화교육과 취업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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