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채널 '한문철TV'
지난 27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TV'에는 '승객 치료비 예상 비용 3000만~5000만원, 억울하고 분한 이 사건 결국 검찰에 송치됐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은 지난 7월 한문철TV에 올라왔던 버스 기사 사연이 마무리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A씨는 "예상 치료비용은 3000만~5000만원이었고, 회사에서 잘릴 수도 있는 상황 있었다"며 "제한속도 50㎞인데 시속 25㎞로 운행 중이었다. 신호를 받기 위해 멈추던 순간 승객이 이동하다 다쳐도 기사 책임이냐. 억울하다"고 털어놨다.
/영상=유튜브 채널 '한문철 TV'
수원지방검찰청은 해당 사건을 불기소 결정한 뒤 "A씨는 급제동이 아닌 일반적 감속이었기에 안전운전 의무를 위반한 것은 아니다"라며 "감속 당시 주행속도가 시속 39㎞에 불과한 점, 감속으로 인해 다른 승객들의 움직임에 별다른 변화가 없던 점, 감속 당시 버스 손잡이의 움직임 또한 없었던 점" 등을 들어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
A씨는 "이런 결과가 나올 수 있었던 것은 한문철 변호사님의 조언 덕분이었다"며 "성탄절에 글을 쓸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