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 오브 뱅크시' 반려견과 관람하는 PET DAY 개최

머니투데이 홍재의 기자 2021.12.23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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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10일 성수동 더서울라이티움 제1전시장

내년 2월6일까지 열리는 뱅크시 전시회 '아트 오브 뱅크시(The Art of Banksy - Without Limits)'가 반려견과 함께 전시를 관람할 수 있는 '펫 데이(Pet Day)'를 내년 1월 10일 개최한다.

'아트 오브 뱅크시' 펫 데이는 반려견과 반려인, 그리고 비반려인이 함께 소통하며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이벤트이다. 견종 몸무게와 상관없이 반려견 전용 유모차나 이동장에 탑승한 반려견이라면 반려인과 함께 입장하여 전시를 즐길 수 있다. 관람 후에는 반려인과 반려견은 인근 서울숲을 산책할 수도 있다.



'아트 오브 뱅크시' 제작사는 "펫 데이는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가 따뜻한 실내공간에서 문화생활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라며 "최고의 거리 예술가 뱅크시의 작품도 관람하고 반려견과 사진 촬영도 하며 특별한 추억을 담을 수 있는 이벤트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LMPE컴퍼니/사진=LMPE컴퍼니


'아트 오브 뱅크시'는 전 세계인이 주목하는 '얼굴 없는' 유명 화가 뱅크시의 세계관을 그의 메시지가 담긴 작품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기획된 전시다.



2016년 1월 이스탄불을 시작으로 암스테르담, 멜버른 등 유럽과 호주 11개 도시에서 투어를 진행한 '아트 오브 뱅크시'는 서울에서 아시아 프리미어로 3개월간 전시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다른 전시와 달리 사진 및 영상 촬영을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있어 소셜미디어를 운영하는 관람객들 사이에서 '사진 맛집', '영상 맛집'으로 꼽히며 사랑받고 있다.

/사진=LMPE컴퍼니/사진=LMPE컴퍼니
한편 관람객들은 사전 예약을 통해 소규모 인원으로 진행되는 '프리미엄 도슨트 투어'를 이용할 수 있고, 가족 단위 관람객들은 스토리텔링 미술 교육 전문 기업인 '미술관 이야기'와 함께하는 영·유아 대상 도슨트 프로그램 '미술관 이야기와 함께하는 뱅크시 아트 스튜디오'를 이용할 수도 있다.


'아트 오브 뱅크시'는 내년 2월 6일까지 서울 성수동 더 서울라이티움 제1전시장에서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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