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55만원, 성능은 아이폰13"…홈버튼 품은 '아이폰SE3' 3월 출시설

IT썰

아이폰SE3 예상 이미지 /사진=맥루머스

'아이폰SE3'가 홈버튼과 한뼘 디자인을 유지한 채 돌아온다는 전망이 나왔다.

22일 IT(정보기술) 전문 매체 맥루머스에 따르면 아이폰SE3는 내년 1분기인 3월말 출시가 유력한 상황이다.

아이폰SE3는 4.7인치 디스플레이에 전면 하단에 동그란 홈버튼 등 전작 아이폰SE2의 형태를 계승할 전망이다.

전작 SE2는 399달러(국내 출고가는 55만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나와 지난해 2분기 돌풍을 일으키기도 했다.

아이폰SE3에는 아이폰13에 탑재된 A15바이오닉 프로세서가 들어가 성능은 최신 프리미엄폰에 가까울 것으로 예상된다. 가격은 아이폰SE2와 같을 것이라는 말이 나온다.

아이폰SE3의 출시는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을 활성화 시킬 전망이다. 지난해 출시된 아이폰SE2는 아이폰6·7 등 구형 아이폰 사용자의 교체 수요를 상당 부분 흡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JP모건은 "아이폰SE3가 3억명의 구형 아이폰 모델 사용자들을 끌어들일 가능성이 있다"며 내년 아이폰SE 연간 판매량을 약 3000만대로 추정했다.

한편 애플은 올해 3분기 전세계 스마트폰 점유율 조사(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서 14%로 20%를 기록한 삼성전자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3위는 13%를 점유한 샤오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