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튀김./사진=이미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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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 운송 불안정으로 인해 감자 수급이 원활하지 않은 결과다. 감자튀김이 부족한 일부 매장에서는 버거세트를 구매한 고객에게 할라피뇨너겟 5조각, 치즈스틱 2조각 등을 감자튀김 대신 선택할 수 있게 한다.
이어 "현재로서는 최대한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 전사 역량을 총동원하고 있다"며 "조만간 정상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6월 감자튀김 이슈를 겪었던 롯데리아는 수급 안정화를 위해 주마다 물량체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미국뿐만 아니라 유럽 등 다양한 국가에서 수입하고 있다"며 "6월 이후에는 매장에서 정상적으로 판매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반복되는 감자튀김, 양상추 등 여러 수급 불안정에 소비자들은 지친 기색이다. 관계자는 "공급받는 방법을 다원화하는 등 여러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며 "다양한 곳에서 공급받아도 물류 마비가 전 세계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단기간 해결이 쉽지 않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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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세로 해상과 항공 물류난은 심화되고 있다. 크리스마스 등 연말 쇼핑 성수기와 맞물리면서 물류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면서 해상 운임지수는 치솟고 있다. 지난 10일 기준 운송 항로의 운임 지표가 되는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4811포인트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