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두부바, 일본 편의점 히트상품 됐다

머니투데이 구단비 기자 2021.12.20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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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일본법인 아사히코에서 판매중인 두부바 3종. 왼쪽부터 와후다시 두부바, 유즈코스 두부바, 에다마메 히지키 두부바./사진제공=풀무원풀무원 일본법인 아사히코에서 판매중인 두부바 3종. 왼쪽부터 와후다시 두부바, 유즈코스 두부바, 에다마메 히지키 두부바./사진제공=풀무원


풀무원이 일본 현지에서 출시한 식물성 단백질 간식 '두부바'가 일본 월간지 '닛케이트렌드'가 발표한 올해 편의점 최고의 히트상품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풀무원 일본법인 아사히코에서 첫선을 보인 '두부바'는 일본 세븐일레븐에서만 독점 판매 중인데도 출시 1년 만에 누적 900만개 판매를 돌파했다.



닛케이트렌드는 아사히코 두부바를 히트상품으로 선정한 사유에 대해 "두부바는 단백질 함유량이 기누고시 두부(고농도 두유를 그대로 굳혀 절단한 두부)보다 2.7배 많은 먹기 쉬운 스틱 형태의 두부로 샐러드 치킨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며 점심 등으로 간단히 먹을 수 있는 점이 통했다"고 평가했다.

오는 1월에는 아사히코 두부바의 누적 판매량이 1000만개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아사히코는 현지 2개 공장의 생산라인을 증설하였으며 내년부터 본격 가동할 계획이다. 또 세븐일레븐 외의 편의점 채널, B2B(기업과 기업간의 거래) 등을 통해서도 전국적으로 판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에서는 '고단백 두부바'라는 이름으로 지난 4월 출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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