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가 펀드매니저, 애널리스트 등 금융투자업계 전문가 총 259명을 대상으로 2022년 증시전망 설문을 실시한 결과 32.4%(84명)이 올해 경제성장률 로 '2.6~3.0%' 구간을 택했다. 그 뒤를 △2.1~2.5%(25.9%) △'3.1~3.5%'(18.9%) △1.6~2.0%(13.9%) 등이 이었다.
이중 1%대와 2%대를 선택한 응답을 더하면 72.2%에 달한다. 증시 전문가 10명 중 7명이 올해 경제 성장률을 3% 미만으로 바라본 것이다. 응답자 5.4%는 '3.6~4.0%'를 제시했고, '4.1~4.5%'와 '4.6% 이상'을 제시한 전문가는 각각 3.1%, 0.4%로 집계됐다.
올해 연중 원/달러 환율은 '1100~1200원'에 머물 것이라는 답변이 절반에 가까운 46.7%를 차지했다. 지난해 말 환율이 1180원선을 오갔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보다 소폭 하향된다는 전망이 나온 것이다. 이어 △'1000~1100원'(29.3%) △ '1200~1300원'(20.8%) △1300원 이상(2.3%) △1000원 이하(0.8%) 등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