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이호승(오른쪽 두번째) 청와대 정책실장이 1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정부 재정 건전성과 관련한 질의에 답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11.10.
이호승 청와대 정책실장은 이날 오전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 가진 인터뷰에서 "선지원·후정산은그만큼 소상공인의 어려움에 대한 대처가 빨리 이뤄져야 된다는 취지다"며 "(신속지급이라는) 방향성에 대해서 공감대가 있고 그런 방향으로 정부가 가질 수 있는 수단을 준비하는 절차 등을 최단기화해서 대처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5일 오후 서울 동작구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외부 선별진료소를 현장 방문한 뒤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1.12.15.
이어 "대선을 앞두고 양 주요 후보와 캠프 간 100조 원 정도에 달하는 거대규모 (추경) 주장까지 제기되고 있는데 지금은 가장 빠르고 현실적인 방법을 찾아서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신속하게 덜어드리는 것이 정부의 최우선 목표가 돼야 한다고 본다"며 "지금 추경에 대해 언급할 상황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50조원 지원,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이 100조원 지원을 말해 정부의 결정 여지가 넓어졌다"며 "재정지원 확대에 따라 재정 부담이 늘어나는 것이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마침 야당의 적극적인 주장도 있고 저도 지원을 늘려야 한다는 입장이기 때문에 추경 편성으로 화답해주길 부탁한다"고 정부를 압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