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지역개발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사례 6건 선정

머니투데이 이소은 기자 2021.12.15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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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상을 수상한 경남 거창군 '신원면 신바람 주거플랫폼' 이미지. /사진제공=국토부최우수상을 수상한 경남 거창군 '신원면 신바람 주거플랫폼' 이미지. /사진제공=국토부


국토교통부은 지자체 간 지역개발사업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지역개발의 관심 및 역량을 높이기 위해 지난 14일 지역개발 우수사례 경진대회 및 정책포럼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지역개발사업은 지역발전을 도모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자체 주도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2015년부터 현재까지 총 21건의 우수사례가 선정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자체의 지역개발 담당 공무원, 토지주택연구원 관계자 및 교수를 비롯한 민간전문가 등 약 40명이 참석했다. 시상식에 이어 인구감소, 국토 불균형에 대응하기 위한 '지역정책의 향후 방향'을 주제로 정책 포럼도 함께 진행됐다.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는 지역개발사업을 △주거환경 △관광 △산업(일자리) 분야로 구분해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3건의 최우수사례와 3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최우수상으로는 경남 거창군의 '신원면 신바람 주거플랫폼', 충남 서천군의 '춘장대해수욕장-홍원항 접근성 개선사업', 충남 예산군의 '신(新)활력 창작소 조성사업' 등이 선정됐다. 우수상은 전북 임실군 '임실천 경관개선사업', 경남 하동군 '시가지 폐철도 공원화사업', 경북 의성군 '영미숙창업허브센터 조성사업' 등이 받았다.

최우수·우수사례로 선정된 6개 지자체에게는 국토교통부장관상이 수여되며, 2022년 지역개발 공모사업에 가점을 받는다.

박희민 국토부 지역정책과장은 "지역개발 우수사례 경진대회로 발굴된 사례는 지역 여건을 개선함과 동시에 지자체 간 사례공유를 통해 지역개발 역량을 높이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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