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니아딤채는 지난달 30일 한국소비자단체연합(약칭 한소연)과 한국제품안전학회가 공동 주최한 '가전제품안전컨퍼런스'에 참여해 소비자 대상 '김치냉장고 보유 실태조사'와 '제품안전 및 리콜에 대한 소비자 인식조사'를 바탕으로 이같은 결과를 도출했다고 밝혔다.
위니아딤채는 그동안 한국소비자원과 협력해 진행해오던 딤채 무상점검 활동을 지난해 말부터는 국가기술표준원 주관으로 자발적 리콜을 연중 실시했다. 이후 전국 지자체와 협력해 '리콜 김치냉장고 찾기 운동'으로 확대했다. 그 결과 올해에만 26만대를 발굴해 조치를 완료했다.
이를 바탕으로 국내 총 가구(약 1852만) 중 김치냉장고를 보유하고 있는 가구(약 1563만)에 리콜 접수율(0.71%)을 적용한 11만대와 외국인가구와 1인 가구를 제외한 가구(1073만)에 리콜 접수율을 반영한 수치 7만대의 평균치를 계산하면 실질적 리콜 잔량은 9만대 안팎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
조경형 위니아딤채 대외협력담당 상무는 "ESG경영 실천의 일환으로서 실질적 잔량으로 추정하는 약 9만대 안팎의 리콜 제품까지 조속히 조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