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유나이티드 주민규.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5일 하나원큐 K리그1 2021 최종 라운드가 막을 내린 가운데 주민규는 올 시즌 34경기에 출전해 22골을 기록, 2위 라스(수원FC·18골)를 4골 차로 제치고 득점왕에 올랐다.
주민규는 올 시즌 22골 중 헤더로만 7골(32%)를 만들어내는 등 다양한 루트로 상대 골망을 흔들며 올 시즌 K리그 최고의 공격수로 올라섰다.
정조국 이후엔 2017년 조나탄(수원삼성·22골) 2018년 말컹(경남FC·26골) 2019년 타가트(수원삼성·20골) 지난해 주니오(울산현대·26골) 등 외국인 선수들이 4년 연속 K리그 득점왕 타이틀을 가져갔다.
전북현대 김보경.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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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경은 올 시즌 10개의 도움을 기록, 무릴로(수원FC)와 도움 수는 같았지만 출전 경기수가 더 적어 도움왕에 올랐다. 김보경은 32경기, 무릴로는 36경기에 각각 출전했다.
국내 선수가 K리그1 도움왕에 오른 건 2019년 문선민(전북·10개), 2020년 강상우(포항스틸러스·12개)에 이어 3년 연속이다.
개인 타이틀 상금은 득점상 500만원, 도움상 30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