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 안토니오 콘테 감독(왼쪽)과 해리 케인. /AFPBBNews=뉴스1
영국 더 선은 4일(한국시간) "콘테의 토트넘이 28일간 9경기를 한다. 혼잡스럽다. 선수들을 쉬게 해줘야 한다. 단, 케인은 아니다. 콘테 감독이 케인은 뺄 수 없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승점 3점을 얻어야 한다. 지금이 그 순간이다. 솔직히 말하면 지금 이 순간만 놓고 보면 케인 없이 출발하기는 일은 없을 것 같다. 나는 케인이 많은 골을 넣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시즌에는 49경기에서 33골 23어시스트를 폭발시켰다. 프리미어리그에서만 35경기 23골 18어시스트다. 리그 최고의 스트라이커였다.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주장이기도 하다.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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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리그만 놓고 봤을 때 토트넘의 에이스는 손흥민이다. 올 시즌 18경기에서 6골 2어시스트를 기록중이고, 리그에서는 12경기 5골 1어시스트다. 팀 내 최다 득점자가 손흥민이다.
콘테 감독도 "손흥민 같은 공격적인 선수를 선발로 활용한다. 내게 매우 좋은 선수이고, 최고의 선수다. 손흥민은 최고의 선수가 보유한 특성을 모두 갖고 있다"고 극찬하기도 했다.
이를 봤을 때 '절대 뺄 수 없는 선수'라면 손흥민이 유력해 보인다. 그래도 콘테 감독은 케인을 말했다. 부활을 기원하는 뜻으로 봐야 한다.
더 선은 "케인은 2021년 클럽과 국가대표를 통틀어 61경기를 뛰었다. 콘테 감독은 여전히 케인이 많은 골을 넣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콘테 감독은 "브렌트포드전에서 좋은 경기를 했다. 다른 팀들을 만나도 역시나 좋은 경기를 할 것이다. 나는 케인의 플레이에 만족한다. 공격수는 당연히 골을 원한다. 많은 기회를 주고 싶다. 우리는 바른 길을 가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