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청.
이는 지난해 7조 6671억 원보다 9.4%(7243억 원) 늘어난 규모다. 특히, SOC 예산이 전년보다 2121억 원 늘었다. 전남의 미래 발전을 선도할 주요 신규사업도 2224억 원이 반영됐다.
이밖에 호남고속철도 2단계 6050억 원, 광주~완도 1단계 고속도로 3600억 원, 무안공항 활주로 연장 176억 원 등 도로, 철도, 교량과 하늘길까지 굵직한 사업이 대거 반영됐다.
또한, 에너지.전략산업 분야에선 32개 사업에 1152억 원이 반영됐고, 문화관광 분야에선 새로운 미래 관광자원 개발을 위한 39개 사업에 1253억 원을 확보했다.
고용·행정 분야에선 55개 사업 2491억 원이 반영됐다. '여순사건 특별법' 후속조치 사업비 43억 원으로 사건의 진상규명과 희생자·유가족의 명예회복 사업을 본격 추진할 수 있게 됐더. 한국 섬 진흥원 리모델링 및 운영비 57억 원도 확보했으며, 남해안 남중권에 중소기업연수원 건립을 위한 설계비 4억 원도 신규·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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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지사는 "반영 사업에 대한 신속한 집행계획을 수립해 사업이 조기에 성과를 거두도록 하겠다"며 "곧바로 2023년 국비 확보 대상 사업 발굴을 시작해 2022년에 미반영된 사업과 신규 사업에 대한 설득논리를 개발, 국고 확보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보다 행복한 전남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