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동연 더불어민주당 신임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이 30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1.11.30/사진 = 뉴스1
2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그간 진심으로 감사했고 죄송하다. 안녕히 계세요" 라는 게시글을 올린 조 위원장의 실종신고가 접수됐다.
조 위원장은 인재영입 발표 후 자신의 사생활과 관련한 논란이 불거지자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무리 노력해도 늘 제자리이거나 뒤로 후퇴하는 일만 있다. 열심히 살아온 시간들이 한순간에 더럽혀지고 인생이 송두리째 없어지는 기분"이라며 "다만 아이들과 가족은 그만 힘들게 해주셨으면 한다. 제가 짊어지고 갈 테니 죄 없는 가족은 그만 힘들게 해달라"는 글을 게시했다.
한편 강용석 변호사는 이날 오후 10시쯤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 위원장 과거 사생활과 관련한 폭로를 이어가며 조 위원장의 주소와 자녀의 이름, 생년월일 등이 담긴 판결문을 게시했다. 그러면서 과거 조 위원장의 친자 확인 내역이 담긴 문자메시지를 공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