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엠넷 '쇼미더머니10'
지난 28일 한 커뮤니티에는 머드가 최근 방송된 쇼미더머니10에서 종현을 언급했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한숨'은 종현이 작사·작곡한 가수 이하이의 노래다. '엘리베이터'는 '종현 소품집 - 이야기 Op.1' 수록곡이며, '환상통'은 지난 2017년 종현이 발매한 유작 앨범의 수록곡이다.
/사진=엠넷 '쇼미더머니10'
종현의 팬들도 글쓴이의 비판에 동의했다. 한 팬은 "해당 가사 뒤에는 '나는 숨을 쉬기 위해 목줄을 끊었어'라는 문장이 나오는데, 이 부분이 마치 '나는 너와 다르게 이겨냈고 잘 살아가고 있어'를 의미하는 것 같아 기분이 나쁘다"고 말했다.
다른 팬은 "종현은 한숨만 쉬다가 목숨을 끊은 게 아니다. 노래 '한숨'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쓴 가사 같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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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각에서는 머드가 일종의 샤라웃(shout out)을 한 것이라는 반응도 나왔다. 종현의 노래를 언급하며 연예인과 예술가의 고뇌를 표현한 것이라는 분석이다. 샤라웃은 래퍼가 존중의 뜻을 담아 유명인을 언급하는 것을 의미하는 힙합 문화다.
한편 종현은 지난 2008년 5월 샤이니로 데뷔, 활발한 활동을 펼치다 2017년 12월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