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뉴스1) 김명섭 기자 = 21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1더골프쇼에서 관람객들이 골프용품을 둘러보고 있다. 2021.10.21/뉴스1
24일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0월말까지 골프용품 수입액은 6억100만달러(약 7150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 4억6500만달러 대비 29.3% 증가했다. 지난해 연간 전체 수입액인 5억4200만원달러를 웃도는 규모다.
국내에서 골프용품을 가장 많이 수입한 국가는 일본으로 수입액는 2억7900만달러로 전체 수입액의 46.5%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중국 1억1800만달러·미국 9600만 달러 등 순이었다.
골프용품 가운데 수입액이 가장 큰 품목은 골프채로 전체 수입 비중에 64.7%를 차지했다. 골프채 전체 수입액에서는 일본산 비중이 64.0%로 가장 컸다. 골프채 부품은 중국산 비중이 56.1%, 골프공은 태국산 비중이 42.0%, 골프장갑은 인도네시아산이 74.7%로 가장 크 비중을 차지했다.
한편 올해 1~10월 골프용품 수출은 9000만달러로 지난해 6700만달러에 비해 75.1% 증가했다. 스윙연습기·골프매트·골프티 등이 4500만달러로, 전체 수출 가운데 50%로 비중이 가장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