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가 삼성메디코스에 이전하는 기술은 화학생명과학과 박명환 교수가 보유 중인 'AHP-8을 포함하는 나노버블 화장료 조성물 및 이의 제조방법'이다.
인체에 무해한 공기와 산소만으로 구성된 나노버블과 함께 입자화 된 성분은 뛰어난 피부 투과도를 보여 안전성과 효율성이 높다. 또한 기존의 다양한 화장품에 확대·적용할 수 있어 노화방지, 미백, 재생 화장품 분야에서의 활용 가능성이 기대된다.
삼육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삼성메디코스에 해당 기술을 이전하고, 삼육대 기술지주회사인 앤투비와 함께 시제품을 제작하는 등 추가 지원 사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R&D 환경을 공동으로 조성해 기술교류 및 기업 애로사항 해소에 기여할 수 있는 상호협력 관계로 발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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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한경식 산학협력단장은 "대학의 우수한 연구실적물을 기업에 이전해 상업화함으로써 새로운 부가가치가 창출되길 기대한다"며 "기술이전뿐만 아니라, 연구인력 교류와 정보교환, 학생 현장실습 및 인턴십 등 분야에서도 지속적인 상생관계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삼성메디코스 서경 대표는 "이번 협약과 기술이전 계약은 우리나라 코스메디컬기술이 전 세계로 뻗어나가는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나노버블 기술을 제품에 접목해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