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제니, '오징어 게임' 이정재와 '깜짝 인연'…뭐길래?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2021.11.12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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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연중라이브' 방송 화면 캡처/사진=KBS2 '연중라이브' 방송 화면 캡처


그룹 블랙핑크 제니와 배우 이정재의 깜짝 인연이 공개됐다.

12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연중 라이브'에서는 '스타들의 반전 인연 TOP 5' 명단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근 공개돼 전세계적인 열풍을 불러일으킨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 게임'에 출연해 톱모델에서 글로벌 스타로 거듭난 정호연과 제니의 인연이 공개됐다.



정호연과 제니는 2018년 파리 패션위크 '샤넬' 패션쇼를 통해 인연을 맺었다. 정호연은 당시 모델로서 런웨이 무대에 올랐고, 제니는 브랜드 앰버서더로 참석해 만났다고.

그때 인연을 이어오던 제니는 최근 '오징어 게임' 촬영 중인 정호연에게 커피 차를 선물하며 친분을 드러내기도 했다.



제니는 '오징어 게임'에 정호연과 함께 출연한 배우 이정재와도 인연이 있었다.

이정재와 제니의 인연은 과거 드라마 '모래시계'가 방영되던 시기로 돌아간다.

이정재는 1995년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모래시계'에 출연했다. 당시 이정재는 극 중 과묵한 보디가드 백재희 역을 맡아 남다른 카리스마와 연기력을 선보인 바 있다.


제니의 어머니는 이정재의 열혈 팬이었다. 아들을 낳으면 이름을 드라마 '모래시계' 속 이정재 이름을 따 '재희'라고 지으려 했을 정도였다고.

그러나 제니 어머니는 딸이 태어나자 당초 생각했던 이름인 '재희'와 발음이 비슷한 '제니'로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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