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중 방문 잠기고 신음소리…'성관계 의혹' 여캠에 일어난 일

머니투데이 신정인 기자 2021.11.11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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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에서 나온 여캠이 방송이 진행 중인 사실을 알고 놀라고 있다. /사진=아프리카TV 영상 화면 갈무리 방에서 나온 여캠이 방송이 진행 중인 사실을 알고 놀라고 있다. /사진=아프리카TV 영상 화면 갈무리


생방송 중 성적인 접촉을 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유명 여캠(아프리카TV 여자 BJ)이 결국 서비스 이용을 정지당했다.

아프리카 TV는 유명 여캠 A씨가 운영하는 채널에 대해 지난 9일부터 오는 12일까지 4일 동안 서비스 이용을 정지하는 조취를 치했다고 지난 10일 공지했다. 이용 정지 사유는 '미풍양속 위배'(지나치게 과도한 폭력, 위협, 혐오, 잔혹한 행위)다.

앞서 지난 9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프리카 여캠 신음 사건'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내용에 따르면 유명 여캠 A씨는 열혈팬(해당 BJ에게 쏜 별풍선 수가 상위 20위인 팬) B씨, C씨와 함께 술 먹방을 진행했다. 방송은 B씨 집에서 진행됐다.

방송 도중 A씨와 C씨는 휴식을 취한다며 방에 들어갔다. 한참 뒤 이들이 들어간 방에서 문을 잠그는 소리가 들렸다.



이후 일부 시청자들은 "방에서 신음 소리가 들리는 것 같다"고 댓글을 남겼고, 혼자 술 먹방을 진행하던 B씨도 상황을 인지하고 눈물까지 보였다.

이후 시청자들이 해명을 요구했고 B씨는 잠긴 문이 열리자 A씨와 대화를 시도했다. 이 과정에서 일부 시청자들은 여캠이 벗어둔 속옷을 발견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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