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나한테 대시 안했어?"…오연수, 30년지기 김민종과 묘한 기류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2021.11.10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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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민종, 배우 오연수/사진제공=SBS가수 김민종, 배우 오연수/사진제공=SBS


배우 오연수가 30년 지기 친구인 가수 김민종과 '찐친' 케미를 선보이며 폭로전을 예고했다.

오는 11일 저녁 9시에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워맨스가 필요해'에서는 오연수의 30년 지기 남사친 김민종과 '성수동 4인방'(오연수, 윤유선, 이경민, 차예련)의 만남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오연수의 안양예고 동창이자 30년 지기인 김민종이 등장했다. 오연수와 김민종은 오랜만에 만났음에도 불구하고 옥신각신하며 '찐친'의 모습을 보여줬다고.



오연수가 김민종의 학창시절 연애사에 대해 언급하자 김민종은 오연수를 향해 "자기는 누구 안 사귀었나"라고 반격하며 본격적인 폭로전을 예고해 호기심을 자아낸다.

이에 MC 홍진경은 "학창시절 '찐친'은 시한폭탄 같은 존재"라며 두 사람의 이야기에 궁금증을 표했다는 후문이다.



오연수와 김민종 사이에는 묘한 기류가 포착되기도 했다. 고등학교 3년 간 같은 방송반 활동을 했던 두 사람의 관계에 관심이 모아진 것.

김민종은 "(오연수와) 사귈 만도 했었는데"라고 이야기를 꺼냈고, 이에 오연수는 "왜 나한테 대시 안 했어"라고 되물어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가수 김민종, 배우 오연수(위), 방송인 김구라(아래)./사진제공=SBS가수 김민종, 배우 오연수(위), 방송인 김구라(아래)./사진제공=SBS
이날 방송에는 또 다른 '남사친'인 방송인 김구라도 등장한다. 성수동 4인방은 김구라의 첫 실물 영접에 "로맨틱한 남자" "만나보니 잘생겼다"라며 격한 반응을 보였다고.


하지만 김구라는 자신에게 쏟아진 성수동 4인방의 뜨거운 관심에 "처가보다 더 불편하다"며 솔직한 마음을 거침 없이 고백해 폭소를 유발한다.

이어 김구라는 거짓말 탐지기를 이용한 진실게임에서 성수동 4인방을 향해 "결혼을 후회한 적 있다?"라는 짓궂은 질문을 던졌다. 이에 선뜻 대답하지 못하는 차예련의 행동에 현장이 발칵 뒤집어졌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오연수, 윤유선, 이경민, 차예련이 출연하는 '워맨스가 필요해'는 오는 11일 저녁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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