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위드, 캐나다 오픈텍스트와 디지털포렌식 영업 맞손

한컴위드 는 캐나다 비정형데이터관리 솔루션 기업 오픈텍스트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공동으로 디지털 포렌식 사업을 벌인다고 10일 밝혔다.

한컴위드는 오픈텍스트의 디스크 포렌식 솔루션 '인케이스(Encase)'와 디스크 복제기 '타블로 TX1', 쓰기 방지 장치 등에 자사 기술 지원을 더해 국내 시장에 고객 맞춤형으로 공급한다.

오픈텍스트는 세계 1위 기업정보관리(EIM)으로, 2017년 가이던스 소프트웨어사를 인수하며 포렌식 사업을 시작했다. 최고 등급의 포렌식 솔루션으로 기업의 위험 관리와 정보 보안, 디지털 조사 업무를 지원하는 미국 나스닥 상장 기업이다.

한컴위드는 2006년부터 모바일 포렌식을 시작해 드론과 클라우드, 영상 분야 등에 디지털 포렌식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디지털 자료 감식을 필요로 하는 국내 수사·공공기관 300여개와 미국·영국·중국 등 30여개 국가에 솔루션을 수출하고 있다.

김현수 한컴위드 대표는 "자체 모바일 포렌식 기술뿐 아니라 이번 협력을 통해 세계적인 디스크 포렌식 기술을 확보해 통합 디지털 포렌식 솔루션으로 기술 경쟁력을 더욱 높였다"며 "동시에 연구개발을 통해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차별화된 포렌식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