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억 조던 스니커즈 직접 본다" 앱 밖으로 나온 번개장터

머니투데이 최태범 기자 2021.10.27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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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억 조던 스니커즈 직접 본다" 앱 밖으로 나온 번개장터


취향 기반 중고거래 플랫폼 번개장터가 오는 29일 스타필드 코엑스몰에 'BGZT Lab by 번개장터(브그즈트 랩)'를 오픈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월 여의도 '더 현대 서울'에 이은 2번째 오프라인 매장이다.

브그즈트 랩 2호점은 스니커즈 열풍의 시작점이 된 마이클 조던을 오마주해 '조던 1에 대한 모든 것'을 컨셉으로 잡았다. 포디엄, 스니커즈월, 풋셀존, 조던존 등 다양한 공간으로 구성됐다.



하이라이트 공간인 포디엄에서는 조던 친필 사인이 새겨진 '조던 1 하이 2013'부터 조던 1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시카고 컬러 조던 1 OG 1985' 등 6족의 시그니처 조던 1을 볼 수 있다. 이들의 리셀가를 합치면 총 1억1000만원에 달한다.

매장 양 벽면에는 360여족의 조던 1 스니커즈로 채운 스니커즈월이 마련됐다. 실제 농구 선수의 락커룸을 모티브로 디자인된 조던존은 조던 역사를 볼 수 있는 공간으로, 그가 선수 시절 착용했던 농구 유니폼과 에어 조던 제품 14종이 전시된다.



이밖에도 조던 1과 관련된 의류, 모자, 액세서리 제품을 판매하는 패션존, 조던 1 외에 다양한 브랜드의 인기 스니커즈를 직접 신어볼 수 있는 풋셀존 등이 마련됐다. 브그즈트 랩에 진열된 제품은 모두 구매 가능하다.

곽호영 번개장터 패션전략기획팀장은 "2번째 브그즈트 랩에서는 스니커즈 문화의 아이콘인 조던을 통해 스니커즈 문화를 조명할 것"이라며 "취향 거래와 가치 소비로 진화하고 있는 중고거래의 확장된 개념을 담은 공간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했다.

[머니투데이 미디어 액셀러레이팅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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