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뉴 FTA농림수산분야 온라인 전문가 연수

머니투데이 정혁수 기자 2021.10.26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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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국책연구원5로(반곡동)에 위치한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신청사 전경.세종시 국책연구원5로(반곡동)에 위치한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신청사 전경.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은 뉴질랜드 일차산업부(Ministry for Primary Industries, MPI)와 공동으로 26일부터 11월 말까지 '한-뉴 FTA농림수산분야 온라인 전문가 연수'를 실시한다. 온라인 전문가연수는 총 11회(농림 5회·수산 6회) 진행된다.

한-뉴 FTA 전문가 연수는 한-뉴질랜드 자유무역협정(FTA) 농림수산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양국의 농림수산 분야 전문가들의 학술적, 실무적 지식과 경험을 교류하기 위해 2016년부터 추진됐다.



코로나19 발생 이전에는 우리나라 전문가를 뉴질랜드로 파견하였으나 올해는 국내외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플랫폼을 활용한 온라인으로 실시한다.

양국은 이번 연수를 통해 △검역탐지견 및 동축산물 국경검역시스템 운영·관리 △동식물 질병위험분석 △국가산림과학연구 △수산자원 조사평가 관리 △수입위험분석 △이매패류 위생관리에 관한 제도 및 연구방법 성과 등 실제 대응 경험을 통해 얻은 교훈을 공유한다.



이번 연수에 우리나라는 농림축산검역본부·국립산림과학원·국립수산과학원·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에서 농림수산 분야 전문가들이, 뉴질랜드는 일차산업부(MPI)·산림과학원·카우트론 협회(Cawthron Institute) 소속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신명식 농정원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비대면 플랫폼을 활용한 한-뉴질랜드 FTA농림수산협력 전문가 연수를 진행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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