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츠웨이, SF영화 '듄' 피규어 제작…"11월 글로벌 예약"

머니투데이 고석용 기자 2021.10.25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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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츠웨이, SF영화 '듄' 피규어 제작…"11월 글로벌 예약"


캐릭터 피규어 전문 제작사 블리츠웨이가 일본 피규어 제조사 프라임원 스튜디오와 함께 영화 '듄(Dune)'의 주인공 '폴(티모시 살라메)'의 피규어를 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폴 피규어는 4분의 1 스케일의 고정형 피규어로 제작된다. 오는 11월 초 전 세계 동시 예약 방식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블리츠웨이는 글로벌 최대 피규어 전시회인 '2021 베이징 원더페스티벌'에서 프로토 타입 피규어를 공개할 계획이다.



이달 20일 개봉한 SF영화 '듄'은 프랭크 허버트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원작소설 '듄'은 전세계적으로2000만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베스트셀러로 SF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휴고상 최우수 장편상'과 '네뷸러 문학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영화 '스타워즈', '에이리언', 드라마 '왕좌의 게임', 게임 '스타크래프트' 등에 영감을 준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영화 '듄'은 국내 개봉 이후 주말(22~24일)동안 관객 27만5959명을 모아 누적관객 38만3173명을 기록했다. 북미에서는 주말 동안 4010만 달러의 오프닝 성적을 달성했다.



블리츠웨이 관계자는 "이번에 제작되는 폴의 피규어는 작중 사막 생존의 필수품인 프레멘의 스틸 슈트를 완벽히 재현해냈다"며 "영화 속 가장 큰 상징인 '크리스 나이프'와 다양한 무기들을 교체할 수 있는 점이 매력"이라고 말했다.

한편 블리츠웨이는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 심사를 통과하고 대신밸런스제9호스팩 (1,994원 ▲7 +0.35%)과 합병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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