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진 호텔신라 대표이사가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전두환 전 대통령의 동생 전경환 씨 빈소 조문을 마치고 장례식장 밖으로 나오고 있다. 이 대표이사는 고인의 딸과 오랜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뉴시스
23일 재계에 따르면 이 사장은 전날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인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이 사장은 빈소에 머물며 오랜 친분이 있는 고인의 딸을 위로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인과 삼성그룹은 인연이 있다. 전 전 대통령의 동생인 전씨는 군인 출신으로 예편 후 삼성그룹 비서실에 근무했다. 당시 고인은 삼성가 자제들의 경호와 수행비서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의 딸과 이 사장의 친분은 당시 인연이 계기가 된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