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조두팔/사진=조두팔 인스타그램
조두팔은 21일 오전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악플러에게 받은 메시지를 게재했다.
해당 메시지에서 악플러는 "못생긴 사람은 하는 행동도 못 생겼다는게 딱 당신 얘기다. 방송 나와서 쓸데없는 소리 할 시간에 본인 간수나 똑바로 하라"라며 "거지 같은 방식으로 임신한 거 그 누구도 축하해주지 않는다. 가족들도 싫어할 거다"라고 폭언을 퍼부었다.
이를 본 조두팔은 해당 메시지 중 일부에 '좋아요'를 누르며 "생일 새벽부터 기분 좋은 시작"이라고 반어적인 표현을 남겼다.
유튜버 조두팔/사진=조두팔 유튜브 채널 캡처
이어 "나이 있으신 분들은 나를 한심하게 보고, 안 좋은 시선도 많을 것 같긴 하지만, 남들이 뭐라 하든 기쁜 일로 생각하고 여러 쓴 말들을 들어가면서 성장하고 싶다"며 "한 생명을 가지게 됐으니 더욱더 강해져야 하지 않겠나. (내가) 숨기만 하면 더 약해질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생각 없이 원치 않는 임신을 한 건 아니다"며 "예전부터 애를 낳고 싶었고, 원래 낳을 예정이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다만 아이 아빠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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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두팔에 따르면 아이의 태명은 우정이, 출산 예정일은 2022년 3월 14일이다.
한편 2001년생으로 만 19세인 조두팔은 고등학생 시절 활동을 시작했다. 특히 지난해 쌍꺼풀 수술, 코 수술, 허벅지 지방흡입, 안면 윤곽, 뒤트임 수술, 턱 깎기, 전신 지방흡입, 가슴 수술 등 전신 성형 후기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 2월에는 당시 남자친구에게 '데이트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했다가 하루 만에 "데이트폭력은 없었다"고 입장을 번복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