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앞에 오는 삼겹살·소고기, 퀵커머스 타고 신선도↑

머니투데이 최태범 기자 2021.10.20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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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범 메쉬코리아 대표(왼쪽)와 이종근 육그램 대표가 배송서비스 제공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메쉬코리아 제공 유정범 메쉬코리아 대표(왼쪽)와 이종근 육그램 대표가 배송서비스 제공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메쉬코리아 제공


IT 기반 종합 유통물류 브랜드 '부릉(VROONG)'을 운영하는 메쉬코리아가 축산 유통 스타트업 육그램의 고기 큐레이팅 정기구독 서비스의 배송을 수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육그램은 소비자 라이프스타일 기반 정육상품을 개발·판매한다. 캠핑이나 홈쿡, 저탄고지 다이어트 등 고객 맞춤형 정육상품 패키징을 제공한다. 육류 분야 최초로 정기구독 서비스를 출시했다.



앞으로 메쉬코리아는 육그램의 정기구독 서비스를 신청한 서울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거주 고객을 대상으로 3시간 내 배송 서비스를 선보인다.

메쉬코리아는 육그램이 선별한 정육상품을 신선하고 빠르게 배송하기 위해 신선식품 배송에 특화된 풀콜드체인 시스템을 보유한 부릉 마이크로풀필먼트센터(MFC, 도심형물류센터)를 거점으로 활용한다.



현재 부릉 MFC 강남점과 송파점 두 곳을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서초점의 추가 개소에 발맞춰 정기구독 서비스에 대한 배송 권역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유정범 메쉬코리아 대표는 "신선식품 중 특히 육류 제품의 특성상 최상의 신선도 유지와 빠른 배송이 중요하다"며 "육그램의 고품질 육류 상품을 실제 오프라인에서 구매한 것과 같이 받아볼 수 있다"고 했다.

이종근 육그램 대표는 "부릉의 딥테크 기반 퀵커머스 배송까지 더하며 경쟁력을 더욱 강화했다"며 "향후 부릉 MFC를 통해 퀵커머스를 적용할 수 있는 제품군을 확대해 부릉과 함께 육류 분야 퀵커머스 시장을 선점하고 개척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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