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선호/사진=유튜브 채널 '엘르 코리아'
지난 2월 유튜브 채널 '엘르 코리아'에는 '갯마을 차차차. 김선호가 알려주는 고백 치트키. 아까워서 못 자른 김선호의 연애상담소'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영상에서는 '결혼 준비 중인데 이 시기에 문득 이 결혼이 맞는 건지 헷갈린다면 안 하는 게 맞는 걸까요?'라는 사연이 소개됐다. 이에 김선호는 "이거 너무 안타깝다. 근데 결혼하기 전에 꼭 이런 고민을 한 번씩 한다고 하더라"라며 "이 시기를 결혼할 상대방과 같이 극복하는 건 어떠냐"고 조언했다.
또 김선호는 '사랑이 뭘까요'라는 고민 사연을 가장 인상 깊었던 사연으로 꼽았다. 이어 "(사랑에 대해) 그동안 고민을 안 해봤다는 생각이 든다. 한번쯤은 생각해봐야겠다"며 "제 상담 내용이 도움이 됐는지 모르겠다. 제 코가 석자라"라며 웃었다.
배우 김선호/ 사진제공 = CJ ENM
이후 유튜버 이진호와 일부 누리꾼들은 K배우를 김선호로 지목했다. 결국 김선호는 20일 오전 "저는 그분과 좋은 감정으로 만났다. 그 과정에서 저의 불찰과 사려 깊지 못한 행동으로 그분에게 상처를 줬다"며 폭로자 A씨와의 교제 사실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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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분과 직접 만나서 사과를 먼저 하고 싶었으나 지금은 제대로 된 사과를 전하지 못하고 그 시간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며 "우선 이 글을 통해서라도 그분께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