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70세 여성이 체외수정으로 얻은 아이를 출산하는데 성공했다. /사진= 데일리메일 페이스북 캡처.
18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인도 구자라트 지역에 거주하는 지분벤 라바리(70)는 남편 몰드하리(75)와 결혼 45년 만에 첫아이를 출산했다.
이미 폐경을 겪은 라바리는 남편과의 체외수정을 통해 임신에 성공했다. 라바리는 "내 나이를 증명할 신분증은 없지만 70세다"며 "아마 내가 전 세계 산모 중 최고령일 것"이라고 말했다.
매체는 여성의 대부분이 40대 후반에서 50대 초에 폐경을 겪기 때문에 70대 여성이 자연으로 임신에 성공할 가능성이 '0'에 가깝다고 전했다.
한편 공식적으로 기네스북에 오른 '전세계 최고령 산모'는 마리아 델 카르멘 부사다 라라로 2016년 12월에 등재됐다. 그는 당시 66세의 나이로 쌍둥이를 자연분만하는데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