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 예금보험공사 등 국정감사에서 김태현 예금보험공사 사장이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2021.10.18/뉴스1
김 사장은 18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예보 국감에서 '예금자보호한도가 20년째 제자리인데, 업권별로 차등을 해서라도 상향할 필요가 있다'는 유동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처럼 답했다.
유 의원은 "예금자보호한도가 20년째 제자리걸음인데, 업권별로 차등을 해서라도 상향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는 다만 "예금자보호한도를 상향하면 예금자 보호기능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느냐(도 검토해야 하고), 지금 목표기금도 짜여진 상태가 아니어서 급격히 (예금자보호한도를) 올리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예금보험체계 개편 논의에 예금보험료율을 어떻게 할지, 대상을 어떻게 할지 등이 모두 포함돼 있다"며 "(예금자보호한도 업권별) 차등화 방안을 포함해 장단점을 심도있게 검토하고 국회와도 상의하겠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