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7' 다니엘 크레이그 "게이바 오래 다녔다…더 안전해"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2021.10.15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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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출신 배우 다니엘 크레이그, 레이첼 와이즈 부부/사진=AFP/뉴스1영국 출신 배우 다니엘 크레이그, 레이첼 와이즈 부부/사진=AFP/뉴스1


'007' 시리즈에 출연한 영국 출신 배우 다니엘 크레이그가 게이바를 선호하는 이유를 밝혔다.

다니엘 크레이그는 지난 12일(현지시간) 'Lunch with Bruce'(브루스와 함께 점심을)이라는 팟캐스트 방송에 출연해 "나는 꽤 오랫동안 게이바에 다녔다"고 밝혔다.

다니엘 크레이그는 게이바에 가는 이유에 대해 "게이바에서는 싸우지 않아도 됐기 때문이다. 일반 술집에서 다투는 것에 아주 싫증이 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술집에서 싸움은 자주 일어난다. 하지만 게이바에서는 모두 차분해서 괜찮았다. 아주 안전한 곳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다니엘 크레이그는 "무엇보다 게이바는 여자들을 더 쉽게 만날 수 있는 곳이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내가 게이바에 간 이유와 정확히 같은 이유로 많은 여자들이 그곳에 오기 때문에 거기서 여자들을 만날 수 있었다. 일종의 다른 속셈이 있었던 것"이라고 웃으며 말했다.

다니엘 크레이그는 6대 제임스 본드로 발탁, 영화 '007 카지노 로얄' '007 퀸텀 오브 솔러스' '007 스카이폴' '007 스펙터'에 출연해왔다. 그는 지난달 개봉한 영화 '007 노 타임 투 다이'를 끝으로 제임스 본드 역에서 은퇴한다.

다니엘 크레이그는 2011년 배우 레이첼 와이즈와 결혼해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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