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 논란' 블랙핑크 리사, 현재 프랑스 휴양 중…미소 '활짝'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2021.10.14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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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블랙핑크 리사 /사진=리사 인스타그램그룹 블랙핑크 리사 /사진=리사 인스타그램


파리패션위크 참석을 위해 출국한 뒤 다른 멤버들과는 달리 패션쇼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차별 논란'에 휩싸인 그룹 블랙핑크의 리사가 프랑스 현지에서 휴양 중인 모습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1일부터 리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근황 게시물을 게재하고 있다. 13일에는 프랑스 니스의 휴양지를 둘러 보고 호텔방 안에서 찍은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



사진 속 리사는 셀카를 찍거나 지인들과 환하게 웃으며 춤을 추는 등 즐거운 모습이다. 자신이 앰버서더로 활동하고 있는 셀린느와 불가리 제품을 착용하고 있다.

리사는 최근 불거진 차별 논란에는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았다. 파리패션위크 일정은 지난 6일 종료됐다. 리사는 파리를 비롯해 프랑스 휴양지에서 가족과 시간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그룹 블랙핑크 리사 /사진=리사 인스타그램, 불가리 CEO 장 크리스토프 바뱅 인스타그램 그룹 블랙핑크 리사 /사진=리사 인스타그램, 불가리 CEO 장 크리스토프 바뱅 인스타그램
리사의 새로운 사진 업로드에 불가리 CEO 장 크리스토프 바뱅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리사의 사진을 올리고 "친애하는 리사 마노반이 선보인 현대적이고 세련된 숙녀의 필수품 불가리르 착용한 모습. 자랑스럽다"는 글을 남기며 애정을 드러냈다.

앞서 지난 5일(현지시간) 장 크리스토프 바뱅은 패션 행사에서 리사의 모습이 보이지 않은 것에 대해 "리사를 초대했다. 리사가 유럽에 도착했지만 불행하게도 소속사 측에서 코로나19를 이유로 참석하지 않길 원한다는 의사를 표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팬들은 코로나19 확산 우려 때문이라는 소속사 설명에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설명과는 달리 '블랙핑크' 다른 멤버인 제니, 로제, 지수는 모두 패션쇼에 참석했고 리사 역시 백신 접종을 마쳤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몇 팬들 사이에서는 리사가 태국 출신이라 차별을 당한다는 지적까지 나오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어떠한 입장도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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