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지수 열애 중?…'3가지 연애 증거' 반박한 주장 나왔다

머니투데이 전형주 기자 2021.10.10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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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 커뮤니티/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블랙핑크 팬들이 지수와 손흥민의 열애설에 대해 반박하고 나섰다. 둘은 지난 5일 프랑스에서 같은 항공편을 이용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또 한 번 열애설에 휘말렸다.

지난 8일 네이트판 등 다수의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SNS)에는 손흥민과 지수의 열애설을 반박한 글이 올라와 화제가 됐다.



팬들은 열애설의 근거가 된 3가지 증거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했다. 먼저 지난 2019년 지수가 토트넘 홋스퍼 경기장을 방문하고 올린 인증샷에 대해 "지수는 버버리 패션위크 때문에 런던을 갔고 그때 스태프들과 손흥민 경기를 보러 갔다. 지수랑 경기장에 같이 간 스태프 중에서도 손흥민 팬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 둘이 함께 착용하고 있다는 커플 팔찌에 대해서도 아예 다른 팔찌라고 선을 그었다. 앞서 손흥민은 골 세레모니 도중 손목에 찬 팔찌에 키스를 했는데, 지수가 비슷한 팔찌를 차고 있어 연인에게 애정 표현을 한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하지만 손흥민이 착용한 팔찌는 '팀 우정 팔찌'로 국내 브랜드 제품이다. 반면 지수가 착용한 팔찌는 루이비통 주얼리 디자이너가 만들어 선물한 해외 브랜드 제품이다. 디자이너는 SNS에 지수가 해당 팔찌를 직접 착용하고 있는 인증샷을 올리기도 했다.

최근 동반 입국설에 대해서는 "손흥민은 영국에서 한국 직항이 없어 프랑스를 경유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은 아버지, 트레이너랑 같이 입국했고 같은 국대인 황의조도 같은 비행기에 탔다"고 말했다.

실제로 손흥민은 한국행 직항이 있는 프랑스를 경유해 아버지인 손웅정 씨, 트레이너와 함께 지난 5일 인천 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국가대표 황의조도 같은 비행기를 탔다.


손흥민과 지수의 열애설은 지난 2019년부터 꾸준히 제기돼 왔다. 지수는 이 같은 열애설에 과거 한 인터뷰에서 "손흥민 선수와 전혀 모르는 사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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