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신임 사장 공모에 15명 접수…23일 시민 평가 받는다

머니투데이 김수현 기자 2021.10.10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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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자 15명 지원서와 경영계획서 공개
시민평가 및 이사회 면접 거쳐 27일 청와대 임명 제청

KBS 신임 사장 공모에 15명 접수…23일 시민 평가 받는다


KBS가 신임 사장 선정을 위해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8일까지 9일 동안 실시한 사장 후보자 공모 결과 총 15명이 지원서를 제출했다.

KBS 이사회는 이들이 낸 지원서와 경영계획서를 9일 오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으며, 서류 심사 등을 거쳐 우선 비전 발표회에 참가할 3명의 후보자를 뽑을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KBS 이사회는 이렇게 압축한 3명의 후보들이 오는 23일로 예정된 비전 발표회에서 시민참여단의 평가를 받는다. 이를 위해 200명 안팎의 시민 참여단을 전문기관에 위탁해 모집하기로 했다. 시민 참여단의 평가 결과를 40% 반영하고, 이사회의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평가 결과를 60% 반영한다. 이달 27일쯤 최종 후보자 1명에 대해 청와대에 임명을 제청할 예정이다.

후보자 15명은 △박문혁 방역신문 대표 겸 기자 △김진수 KBS 뉴스전문위원 △임병걸 KBS 부사장 △엄경철 KBS 부산총국장 △김의철 KBS 비즈니스 사장 △배재성 KBS 뉴스전문위원 △윤제춘 KBS 뉴스전문위원 △이영준 KBS 시사교양국 PD △서재석 전 KBS 정책본부장 △김재연 전 KBS 교양국 제작부주간 △안정균 KP 커뮤니케이션 고문 △정순길 전 KBS 춘천방송총국장 △정상현 우석대 행정학과 명예교수 △김종명 KBS 보도본부장 △이상필 TX Tech 이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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