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11시30분쯤 경기도 고양 킨텍스 1전시관에서 열린 '2021 그린뉴딜엑스포' 현대차 부스에서 한 가족이 수소차 넥쏘를 체험해보고 있다/사진=이강준 기자
경기도 포천에서 온 김모씨(50)는 아들 김하영군(12)과 함께 8일 오전 11시30분 경기도 고양 킨텍스 1관을 찾았다. 평소 전기차에 관심이 많았던 그는 아들과 함께 현대차 아이오닉5를 함께 타보고 추억을 쌓기 위해 차로 한시간 넘는 거리를 직접 운전해서 방문했다.
8일 오전 11시30분쯤 경기도 고양 킨텍스 1전시관에서 열린 '2021 그린뉴딜엑스포' 현대차 부스에서 김하영군이 현대차 이동형 수소충전소 '에이치 무빙스테이션(H Moving Station)'의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이강준 기자
이들은 넥쏘와 아이오닉5를 차례로 타보며 차량에 탑재된 신기술들을 직접 체험해보고 있었다. 임관우군은 넥쏘의 시동 버튼을 눌러보는 가 하면, 동생 임서우군은 아이오닉5의 '디지털 사이드 미러'를 통해 아버지와 함께 숨바꼭질 놀이를 하기도 했다.
8일 오전 11시30분쯤 경기도 고양 킨텍스 1전시관에서 열린 '2021 그린뉴딜엑스포' 현대차 부스에서 서울 양천구에서 올라온 임관우군(9)이 '키즈 넥쏘'를 체험하고 있다/사진=이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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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르노삼성자동차의 전기차 트위지, 조에와 아우디 e-트론 GT를 부부가 함께 타보며 즐기는 풍경도 자주 목격됐다. 임신한 부인과 이곳을 방문한 경기도 고양에 사는 이모씨(36)는 "아이를 위해 흔들림이 덜하고 조용한 전기차에 관심이 많았는데 다양한 전기차를 한 번에 볼 수 있어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