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는 영어단어 메타(Meta, 가상)와 유니버스(Universe, 우주 세계)의 합성어로, 현실세계와 같은 사회적, 경제적, 문화적 활동이 이뤄지는 3차원 가상현실을 뜻한다.
김 교수는 패션디자인학과 'SW융합교과 쇼핑몰앱스토어' 강의를 운영하며 비대면 수업기간에 메타버스를 도입했다.
이러한 방식으로 김 교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패션산업에 대한 수업을 진행하며, 대형 스크린을 통해 수업자료를 전달했다. 학생들은 각자의 캐릭터로 강의 반응을 남기고 음성으로 의견을 교환했다.
패션디자인학과 김규한 학생은 "이번 강의를 통해 메타버스를 처음 경험했다"며 "가상공간에서 수업을 듣고 친구들을 만날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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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통해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으로 도입된 패션테크놀로지를 실습하고, 디지털 리터러시(literacy, 이해도) 역량에 대한 관심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김 교수는 "패션산업도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이를 감안, 교과 과정과 메타버스, 빅데이터, 3D 프린팅 등 패션 테크놀로지 기술을 접목해 수업을 운영했다"며 "패션디자인학과의 고유 콘텐츠를 가지고 IT기술과 협업할 수 있는 패션 전문가 양성에 힘쓸 계획이다"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패션디자인학과는 LINC+사업을 바탕으로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구축했다. 산학연계 교과과정을 운영하며 높은 취업률을 자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