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면 머니투데이 대표 "수소·그린뉴딜, 후손에 물려줄 새로운 가치"

머니투데이 고양(경기)=민동훈 기자, 조성준 기자 2021.10.06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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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면 머니투데이 대표가 6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1 그린뉴딜 엑스포' 개막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올해 3회째를 맞는 국회 수소경제포럼 주최 머니투데이 주관 '2021 그린뉴딜 엑스포'는 6~8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진행되며 수소산업과 전기차산업, 신재생에너지, 저탄소 친환경 등 그린뉴딜을 망라하는 대표 기업들이 대거 참가한다.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박종면 머니투데이 대표가 6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1 그린뉴딜 엑스포' 개막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올해 3회째를 맞는 국회 수소경제포럼 주최 머니투데이 주관 '2021 그린뉴딜 엑스포'는 6~8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진행되며 수소산업과 전기차산업, 신재생에너지, 저탄소 친환경 등 그린뉴딜을 망라하는 대표 기업들이 대거 참가한다.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수소와 그린뉴딜을 통해 새로운 산업지형과 정치지형을 구축할 수 있다면 이 또한 후손들에게 물려줄 하나의 새로운 가치가 될 것입니다."

박종면 머니투데이 대표가 6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1 그린뉴딜 엑스포' 개막식 환영사를 통해 "탄소중립 시장에서 벌어지는 주도권 경쟁은 글로벌 톱티어 기업과 국가들과의 양보할 수 없는 일대 결전"이라며 "여기서 밀린다면 주도권을 쥐기 위한 재도전의 기회는 주어지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 2019년 머니투데이와 국회수소경제포럼이 국내 처음으로 수소전시회인 수소엑스포를 출범시킬떄만해도 수소가 우리 미래를 바꿀 것이라고 확신한 사람은 많지 않았다"면서 " 채 3년 기간 이뤄진 수소, 탄소중립, 그린뉴딜 산업의 진보와 시장성장은 말 그대로 대단히 놀라운 수준"이라고 했다. 그는 "세계 최고 수준의 우리기업들이 속속 수소와 그린뉴딜산업에 뛰어들면서 그린뉴딜 혁신은 우리 예상을 뛰어넘는 속도로 이뤄지고 있다"며 "머니투데이를 포함한 미디어를 통해 그 변화를 우리는 하루하루 확인하고 있다"고도 했다.

이제 태동기를 지나 본격적인 개화기로 접어들고 있는 수소 산업에 대해 박 대표는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은 수소 모빌리티 강자, 수소연료전지 발전의 강자. 운반추진선 기술의 강자로 부상하고 있다"며 "호주와 같은 수소 대량생산을 계획하고 있는 에너지 선진국들이 모두 한국을 가장 중요한 잠재적 파트너로 두고 협력을 타진하고 있는 것도 엄연한 현실"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수소산업을 포함하는 그린뉴딜 산업도 마찬가지"라며 "한국은 그린뉴딜 밸류체인 구축할 수 있는 세계에 몇안되는 나라 중 하나로 인정받고 있다"고 했다.

박 대표는 "친환경 신재생에너지를 시작으로 에너지 생산, 운송, 스마트그리드로 이뤄지는 기술의 전영역에서 K-그린뉴딜의 혁신이 이뤄지고 있다"며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우리기업들과, 정부, 국회, 미디어가 함께 개척하며 후손들에게 성장의 가치를 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게 다가온다"고 했다. 이어 "수소산업과 그린뉴딜의 성장은 코로나19 라는 미증유의 재난에도 흔들림없이 계속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 대표는 "기업은 기존의 협력관계나 경쟁구도를 넘어 전혀 새로운 형태의 협력을 고민해야 할 것"이라며 "정치는 뿌리깊은 진보와 보수의 가치를 넘는 초월적 협력으로 이를 뒷받침해야 한다"고 했다. 특히 "수소와 그린뉴딜을 통해 새로운 산업지형과 정치지형을 구축할 수 있다면 이 또한 후손들에게 물려줄 하나의 새로운 가치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우리나라 대표 기업들의 그린뉴딜 도전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2021 그린뉴딜 엑스포'는 6~8일 사흘간 고양 킨텍스에서 진행된다. 3회째를 맞는 올해도 수소산업과 전기차산업, 신재생에너지, 저탄소 친환경 등 그린뉴딜을 망라하는 대표 기업들이 대거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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