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넷플릭스
지난달 28일 유튜브 '민호타우르스'에는 오일남과 성기훈의 관계에 대해 분석한 영상이 올라왔다.
이에 대해 유튜버는 "성기훈이 아버지에 대한 언급을 안 했다. 고인이라고 해도 흔한 사진조차 안 나왔다. 아버지와 놀던 추억, 회상도 없다. 여기에는 어떤 의도가 있는 것"이라며 "오일남이 신세를 진 사람은 기훈과 기훈의 어머니로 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오일남 아들의 생일과 성기훈의 생일이 유사한 것도 근거가 됐다. 오일남 아들의 생일은 '6월 24일'인데, 성기훈의 생일은 6월 24일을 거꾸로 한 4월 26일이다. 유튜버는 이에 대해 "기훈은 그의 하나밖에 없는 딸 가영이의 생일조차 모르는 아빠로 나온다. 오일남도 자기 자식의 생일이지만 어설프게 알고 있다는 점이 같다"고 말했다.
유튜버는 또 승부와 게임을 위해 가족을 버리고 떠나는 점까지 둘은 닮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오일남은 혼자 쓸쓸한 최후를 맞는 걸 보면 연락하고 지내는 가족이 없는 것 같다"며 "그는 성공을 위해 가족을 버리고 떠났을 것이다. 성기훈 역시 딸이 있는 미국에 가지 않고 다시 게임에 참여하기로 한다. 가족을 쉽게 버리는 점까지 둘은 닮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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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오징어 게임은 한국 드라마 최초로 미국 넷플릭스에서 '오늘의 톱10' 1위에 오르며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다. 미국뿐 아니라 말레이시아, 볼리비아, 베트남, 싱가포르, 오만, 에콰도르, 인도네시아, 카타르, 태국, 필리핀에서도 정상을 차지하는 등 범세계적 인기를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