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SK C&C
업무협약 후 양사는 초정밀 위치정보 기반 AI 분석 서비스를 공동개발한다. 이를 위해 SK C&C가 개발한 인공지능(AI) 실시간 탐지 솔루션 '아이팩토리 스마트 비전'을 AKT의 초정밀 측위 솔루션인 '에이케이티알티케이(AKTRTK)'와 결합한다. AKTRTK가 산업과 일상 공간의 사람과 사물, 영상, 온도 등 데이터를 수집하면, 아이팩토리 스마트비전이 위험 수준을 분석해 경고를 보내는 방식이다.
AKT공간정보는 인공위성을 이용해 지상물 위치와 고도, 속도 등 정보를 제공하는 위성항법시스템 전문 기업이다. 1~2m에 달하는 기존 위치 오차범위를 cm 단위로 줄이는 실시간 이동측위(RTK) 기술을 갖고 있다.
SK C&C는 AKT공간정보와의 협력을 통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도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SK C&C 측은 "위치정보 기반 자율주행 기능을 탑재한 농기계가 과수원 과실 상태를 살피거나 농약을 뿌릴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