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대 전기에너지과, LS전선에 5명 합격

머니투데이 권현수 기자 2021.09.28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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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대학교는 최근 전기에너지과 재학생 5명이 LS전선에 취업했다고 28일 밝혔다.

LS전선은 초고압 케이블 등 전선산업을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입사에 성공한 구미대 전기에너지과 재학생은 올해 전반기에 1명, 하반기 공개채용에서 4명이다.

구미대는 이번 성과를 교육부의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육성사업(LINC+)의 결실로 설명한다. 체계적인 현장 실무중심 교육의 운영이 주효했다는 것이다.



이는 전기산업기사 국가기술자격증의 높은 취득률과 대기업 취업률 30% 이상이라는 결과로 이어졌다.

전기에너지과 졸업생은 LS전선은 물론 △SK △LG △포스코 △코오롱 △도레이첨단소재 등 다양한 대기업에 진출하고 있으며, 이들의 취업유지율은 90%가 넘는다.



아울러 전기에너지 분야의 특성상 전기산업기사 국가기술자격증 취득은 취업의 기준이 될 만큼 매우 중요하다.

구미대 전기에너지과의 자격증 취득률은 전국 최고 수준으로 지난 2017~2019년 재학생의 자격증 취득률은 66.7%를 기록했다. 이는 한국인력산업공단이 최근 발표한 전국 평균 취득률인 36.2% 보다 높다.

또한 2차 전지 글로벌 선두기업인 LG화학의 연간 6만 톤 생산 규모 양극재 공장 착공을 비롯해 관련 기업의 구미 지역에 대한 투자가 확대되고 있으며, 학과는 이에 맞춰 기업맞춤형 전문인력을 육성하고 있다.


전기에너지과 박정호 학과장은 "우리 학과는 글로벌 성장산업인 전기에너지 분야의 환경변화에 맞춰 산학협력을 통한 사회맞춤형 기술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수변전 실습 △시퀀스제어 실습 △에너지변환기기제어 실습 △PLC제어 실습 등 최첨단 실습 설비 구축은 물론 △자격증 특강 △스터디반 운영 △4년제 대학 무시험 편입 △다양한 장학금 지원 등 전기에너지 전문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최적의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미대 전기에너지과, LS전선에 5명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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