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공무원 임용시험 2839명 최종 선발…여성 과반 이상

머니투데이 강주헌 기자 2021.09.2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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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월 12일 오후 서울시청 본관 건물이 파리 기후변화 협정 5주년을 기념해 녹색 불빛을 밝히고 있다. /사진=뉴스1지난해 1월 12일 오후 서울시청 본관 건물이 파리 기후변화 협정 5주년을 기념해 녹색 불빛을 밝히고 있다. /사진=뉴스1


서울시가 2021년도 제1회 서울특별시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최종합격자 2839명을 29일 확정해 발표했다.

합격자 전체가 9급으로 행정직군은 2020명, 기술직군은 819명이다. 성별 구성은 남성이 1215명(42.8%), 여성이 1624명(57.2%)으로 전년도와 유사하게 여성비율이 과반 이상을 차지했다.

연령 구성은 20대(1667명, 58.7%)가 다수를 차지했다. 30대 887명(31.2%), 40대 233명(8.2%), 50대 42명(1.5%), 10대 10명(0.4%) 순이다.



최연소 합격자는 2003년생(전기시설9급·남), 최고령 합격자는 1962년생(일반행정9급·남)이다.

사회적 약자의 공직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일반 응시생과 별도로 구분모집을 실시한 장애인은 전체 채용인원의 3.7%인 104명, 저소득층은 9급 공개경쟁시험 인원의 7.3%인 209명이 합격했다.



최종합격자는 지난 6월 5일 시행된 일반직 9급 공개경쟁 임용시험 필기합격자 3606명 중에서 8월 16일~9월 6일 실시된 면접시험을 통해 선발됐다.

서울시는 간호, 보건 등 감염병대응인력(410명)에 대해서는 자치구 코로나 현장인력 격무 해소를 위해 채용일정을 단축해 7월 30일자로 조기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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