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강도 무평리서 단거리 1발"…軍 "北미사일 발사에 유감"

머니투데이 김지훈 기자 2021.09.28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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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발사 상황·의도 검토

부승찬 국방부 대변인이 28일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부승찬 국방부 대변인이 28일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북한 당국이 28일 또 다시 미사일을 발사하면서 우리 군 당국이 유감을 표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우리 군은 6시40분경 북한 자강도 무평리 일대에서 동쪽으로 발사된 단거리 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1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포착된 제원의 특성을 고려해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이라고 했다. 앞서 북측이 지난 15일 '철도기동미사일연대' 사격훈련 일환으로 평안남도 양덕 일대에서 동해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쏜 이후 13일만에 또 다시 '미사일 무력 시위'를 벌인 것이다.

부승찬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 상황이나 의도에 대해선 검토하고 있다"며 "한반도 정세 안정이 매우 긴요한 시기에 이뤄진 미사일 발사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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