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GE헬스케어와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협력

머니투데이 변휘 기자 2021.09.28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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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준 GE 헬스케어 코리아 상무(왼쪽)와 최판철 SKT 클라우드사업담당이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모습. /사진제공=SK텔레콤강호준 GE 헬스케어 코리아 상무(왼쪽)와 최판철 SKT 클라우드사업담당이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모습. /사진제공=SK텔레콤


SK텔레콤은 GE헬스케어 코리아와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MOU에 따라 양사는 SK텔레콤의 5G MEC 기반 클라우드 인프라와 GE의 헬스케어 솔루션을 결합해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공략에 나선다. GE헬스케어는 헬스케어 산업 부문에서 100년 이상의 사업 경험과 약 5만명의 헬스케어 전문 인력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이다.

SK텔레콤은 의료기관에서 발생하는 대용량 환자 의료 데이터를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는 5G MEC 기반 초저지연 네트워크와 다양한 의료 환경에 적합한 클라우드 인프라 및 운영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GE헬스케어 코리아는 감염·중증·응급환자 데이터 통합 원격 모니터링 솔루션 '뮤럴'을 비롯해 AI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공급과 기술 지원을 맡는다.

양사는 또 의료 데이터 디지털 전환 시장의 공동 진출과 함께 정부 주관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참여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강호준 GE헬스케어 코리아 상무는 "GE의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과 SK텔레콤 클라우드 인프라의 시너지로 환자들을 위한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판철 SK텔레콤 클라우드사업담당은 "이번 사업 협력으로 SKT가 보유한 ICT 역량과 GE 헬스케어의 의료 분야 전문 역량이 결합해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에 혁신적인 변화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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