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 '쿠키런:킹덤' 흥행에 또 급등

머니투데이 강민수 기자 2021.09.27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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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시스터즈, '쿠키런:킹덤' 흥행에 또 급등


데브시스터즈 (48,350원 ▲1,250 +2.65%)가 '쿠키런:킹덤'의 글로벌 흥행에 힘입어 또 다시 급등세다.

27일 오전 9시 10분 현재 데브시스터즈 (48,350원 ▲1,250 +2.65%)는 전 거래일 대비 3만6800원(22.62%) 오른 19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52주 신고가다.



지난 13일 상한가를 기록한 이후 6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였던 데브시스터즈는 지난 24일 8% 조정을 겪은 뒤 이날 다시 급등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6년 연속 적자에 시달리던 데브시스터즈는 올해 출시한 '쿠키런:킹덤'의 흥행으로 사상 최대 영업이익이 기대된다. '쿠키런:킹덤'은 친숙한 캐릭터 등을 활용해 대형 게임사도 공략하기 어려운 20대 여성을 유입시켰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다.



그러나 지난 3월 16만원을 기록한 직후에는 5~6개월간 상승 동력이 떨어졌다. 주가는 한때 고점 대비 반토막나기도 했다. 주가를 되살린 계기는 게임의 글로벌 흥행이다. '쿠키런:킹덤'은 이달 일본 출시 4일 만에 애플 앱스토어 1위에 등극한 뒤 미국, 캐나다 등에서 역주행으로 흥행에 성공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지난 14일에는 중국과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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