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434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한 지난 24일 중구 서울역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수도권 감염자는 1108명(70.6%)으로 전체 확진자의 64.4%를 차지했다. 지역별 확진자는 경기가 511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서울 471명, 인천 126명, 대구 111명, 경남 94명, 충남 72명, 경북 71명, 충북 56명, 부산 42명, 강원 37명, 대전 35명, 전북 32명, 광주 26명, 울산 20명, 전남 8명, 제주 7명, 세종 1명 순이다.
충북에서는 확진자 수가 4일 연속 50명대를 넘어섰다. 이날 전체 확진자 56명의 절반이 넘는 30명이 외국인으로 집계됐다. 진천에서는 20대 외국인 2명이 확진됐으며, 공주에서도 진천 외국인 축구모임 관련으로 5명(누적 12명)이 추가 확진됐다. 음성에서도 이날 하루 8명의 외국인이 확진, 청주도 지인 접촉등을 통해 외국인 4명이 확진됐다.
강원에서는 원주 인력사무소 관련 1명(누적 28명)이 확진됐다. 삼척시는 이날부터 10월 3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했으며, 속초시도 27일 0시부터 다음달 3일까지 거리두기를 최고 수준인 4단계로 격상할 예정이다.
울산에서는 전날 몽골에서 입국한 검사를 받은 1명이 이날 확진됐으며, 경남 김해의 외국인 음식점 관련 확진자와 접촉한 1명도 감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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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는 서귀포시 초등학교 집단감염 관련으로 2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47명으로 늘었다.